외국영화/유럽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 빠르망 L'APPARTEMENT (1996) '사랑이란 무엇인가'라는 명제는 동서고금을 통해 가장 많은 논쟁이 펼쳐지면서도 단 한 번도 명확한 결론에 이르지 못한 (앞으로도 그러할) 몇 가지 중 하나일 것이다. 사랑은 언제나 가장 흥미진진한 주제 중 하나였고 이에 따라 예술을 통해서도 끝없이 묘사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. 허나 현대에 이르러 흥행을 위주로 하는 대중 예술의 급격한 성장으로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예술이 그 힘을 많이 잃는 듯 싶다. TV 드라마, 대중 가요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영화들까지 남녀의 사랑은 항상 아름답고 행복한 것으로 표현되니 말이다. 사랑은 모든 것을 다 넘어서는 것. 그것은 과연 사실인가? 여기 1996년 작 라빠르망이라는 영화가 있다. 그냥 한창 때의 모니카 벨루치를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꼭 봐야 하는 .. 더보기 이전 1 다음